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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사장님/사모님/하산!


오늘 밤이 되어서야 좀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.
잘 지내고 계시지요?


로마에서 5일 머무는 동안 편안히 지내고 올 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금 감사드립니다.
아이들은, 까리나 이야기와 하산 이야기를 이후 스위스와 독일 여행하는 중에도 계속 했답니다.
기억에 많이 남았나봐요...하산이 해준 계란후라이가 참 맛있었다네요...^^
저는 하산이 만들어준 첫 커피가 참 좋았습니다...


특히나 사장님께서 투어 장소까지 태워다 주시고 데리러 와주신 건 다시 생각해도 참 고마운 배려였습니다.
모든 호텔/민박 사장님들이 까리나와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...
이후 베니스에서 끔찍한 한인민박을 경험했기에... 까리나의 깨끗함과 친절함이 더욱 절실히 느껴졌습니다.


늘 건강하시고, 다음에 또 로마에 가게되어도 까리나로 가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